이사도라, 일반형, 초록색 이케 시험봤어요. 이사도라 드라이는 아직 연습 중인데 ㅋㅋ 역시 아직 마지막 점검이 완성되지 않은 드라이는 점수가 낮을거 같아요 ㅠㅡㅠ 커트로 시작하는데. 아오.... 가이드 자르는데 손이 정말 달달달달 떨리는거예요 어머어머 이케 떨어본건 예전에 입사 면접, 그것도 임원 면접때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워낙 코믹 캐릭터라 대충 웃음으로 때우는 성격이라서 대중발표도 크게 어렵지 않은데 조용히 진지하게 나의 기술을 펼쳐야 한다는 생각에 엄청 긴장했었네요. 그리고 저승사자 군단 같던 심사관분들 중에 저의 덜그럭 대는 손을 또 감지를 하셨더라구요 ㅋㅋㅋㅋ 어머어머 챙피하게. 근데 정말 실전같은 모의고사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 접수한 실제 시험은 잘 볼것 같습니다. 연습이 부족했던 드라이 파트랑 염색 파트는 시험 전까지 추가 반복 연습으로 고득점을 노려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오랫만에 통가발 커트 했는데. 머리결이 넘 보드랍고 탄력이 있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어서 빨리 고객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드릴 제 모습을 상상하며 더 열심히 기술을 연마 해보겠습니다. 항상 의장대 사열 같은 모습으로 시연해주시는 다영샘 넘 감사해요. 정말 샘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어요. 시간을 줄여보려고 요상하게 연습해서 가면 샘께서 정확하게 어떤 단계에서 어떤 동작을 수정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더 빠르게 배울 수 있었어요. 약지환에 중지를 넣고 (아아 정말 왜그랬지) 커트를 하다 눈마주치고 빵 터트려드리기도 했는데 ㅋㅋ 강의 일정이 다 끝나가서 아쉬워지고 있네요.

시작부터 끝까지 실제 실기 시험처럼 만들어 관리 감독해주신 덕에 얻어가는 것이 많았던 모의고사였습니다. 모의고사가 실전과 흡사했던 덕에 실수한 점들을 다시 되짚어보며 실전에선 반복되지 않아야겠단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헤어 디자인 초급반에서 가발이 아닌 사람 모델이 오셔서 실습을 하게 되어 현장을 느끼게 될 수 있었습니다. 가발이 아니고 직접 사람 머리에 염색약을 도포하고 시간을 두고 염색되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경험 하여 실전 느낌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하다보니 샴푸에서도 염색약을 깨끗하게 씻겨 내는법도 직관하여 많은 점을 배웠습니다. 생생한 현장감이 그대로 전달받아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 갖게 해주셔서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심사를 보게 될 기회가 생겼어요!!! 아직진도를 다 나가지도 않았고 걱정되어서 제가 심사를 봐도 되나요?라고 질문 했습니다. 선생님은 실모 심사위원을 해보면 연습하는데 도움이 많이되고, 너가 부족한 점등을 많이 알아가는 기회가 될거라고 하셔서 용기내어 결국 심사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자들이 커트세팅을 준비하는 동안 감점요인에 대해 보고 있었는 데 생각보다 감점되는 요인이 꽤 많아서 1차 당황 하지만 이 감점요인을 보고 내가 시험장에 가서도 이 많은 감점요인들을 조심해야겠구나라는 생각과 대충 채점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시험자들이 정말 빨리 블로킹을 하고 세션을 타는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제가 하면 꽤 오래걸릴텐데 말이죠..? 그래서 연습을 더 열심히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계속 심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게 심사위원 기준에서 봐라보니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 종이에는 감점사안이 계속해서 체크되고 있었습니다. 시험자들은 평소에 잘하는 학생들이어서 감점사안들이 별로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잘하는 학생들도 감점사안들이 많이 있는데 나도 더 많이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번주에 모의고사를 봤는데 실제 실기시험처럼 봐서 내가 어떤게 부족한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고나서 선생님께서 어떤부분이 부족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매우 좋았어요 모의고사때 커트빗을 많이 떨어트렸었는데 실제로 시험볼땐 조심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의고사 본 덕분이 실제 실기시험볼때는 덜 떨것같아요